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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해도 아주 좋은하루였습니다…오늘은 또 급 다운되면서 사무치네요!!​여길 떠날생각도 없고…친구같

은 카페입니다…​아는지인분이 저에게 그러더군요..청바지에 맨투맨티고 있는데 나에게혼자된거 티내고 다니냐

고…전 첨부터 이러구 다녔는데 문득 혼자된걸아니까 저리보이나보다구 생각했죠…​이혼하던 사별하던 무조건

아는지인부터정리를 좀 해겠다 싶은 생각이 확 꽂히는 날입니다…​신랑의 손 얼굴 촉감 안잊어버릴려구수없이

만지고 또 만지고 햇는데떠나고 몇일도 안되서 그촉감이 내손에서 사라지는기분입니다…왜 그느이 없어질까

요???​임종전모습 입관때모습 아플때모습등 한개도 안잊어버릴려구 자꾸 눈뜰때머릿속에서 떠올릴려구 하는

데왜 자꾸 순간순간 기억이 사라지는지…ㅠ​신랑말대로 죽음 3이면 다끝난다고…내 일상으로 돌아오고 일이라

도하고밥도 잘챙겨먹고 그럴때마다 내가 이상한건가싶을정도로 일상을 잘이겨내고 있다가한번씩 이렇게 무기

력과 아무것도 하기가 싫서누워만있어요…​앞을보니 신랑흔적 너무 막막해요!!내가 잘할수 있을까??이겨낼수

있을까???사실 경제적인건 제가 오랫동안해서그부분보다 다른것들이 앞이 막는기분이 자주드요!!​사망신고는

아직 자신이 없어서 못하구있어요!!이부분이 몬지 모르게 두렵더라구요!!동사무소 갔다가 그냥 돌아왓어요!!유

품도 한개도 정리하지않고 그대로고천천히 유품정리는 려구요!!​내가 지금 유일하게 나를 위로하며 이겨내고

있는건신랑 좋아하던 음식 소주한잔 담배한개피 커피타서매일 올려드리는거…내가 지금 할수있는 유일한거더

라구요!!​그렇게 공좋은곳에가서 살자해서집구하고 1년반만에 암이걸리고2년좀 안되서 내곁을떠나 그자리 본

인스스로 봐두고공사하고 묻힌자리…저는 그집에 있어야 마음이편해서이렇게 아무것도 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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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 왜 받는 것인가?

그나마 또하나 위로하는게납골당이 아니라 실컷 음식올릴수있어서 이것저것이야기도하구 울고해서 내마음에

위로가 그나마되네요!!​ 신랑이 나에게한말중 꼭 유기견보호소봉사하며 살아라는말…생각치도 않았는데 장례

치룰때 수의가 비싼걸보고내맘이 추수러질때쯤 이부분을 봉사하면 좋겠다생각을했어요!!​신랑떠나는날 사람

은 아무것도 요없구나!!떠날때 빈손이구나!!모든것을 내려놓게 되더라구요신도 마음속에있고 내스스로 깨닫고

하는거구나!!그런생각들이 나를 편하게 하더라구요!!​무기력하고 한번씩 아무것도 못하구그냥 만자고 손하나

움직이기싫고이것또한 후유증인건지 아님 게을러진건지모르겠어요 ㅠ​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모두들 건

강하고 진짜 옆에서 힘들엇지만 떠나고나니1초만보고싶고 지고싶고 얘기하고싶고이게 이렇게도 큰욕심이 되

었더라구요​글 쓰시며 조금이라도 마음이 나아지셨길 빕니다.지금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이 당연한 때라

고 생각해요.그대로 지기는 것만으로도 잘 이겨내시는 거라 생각합니다.그리운 마음이 넘쳐날 땐 언제든 카페

에 글 남기시면서힘든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그냥 지선님 가슴에 멍이 하나 자리

잡았네요.그 가운데 바람이 숭숭 지나다니는것 같아요.아무도 지금은 메꾸지못할꺼에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

지도 않을꺼고 분명 잠은 잤는데.. 일어나면 30분 지났요. 앞으로 더 많이 슬프고 고독할까요..그래도 아저씨가

옆에 가까이 계시네요.참말 그게 다행이란 생각이들어요,보고싶을때 울고 싶을때 좋아하는 커피드리고 싶을때

고기 옆에 앉아 다리겠네요.그러다 시간이 많이ㅡ지나서 조금씩 한쪽으로 푹 찌그러진 무게가 편평해지구 가슴

의 구멍이 여며지기 시작하고 눈물만큼 웃음도 함께 하면 아저씨가 이제서야 맘놓구 친들 만나러 가실꺼에요.

지금은 많이 슬퍼하고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충분히 나날을 보내세요… 작은 치료가될수도 있지않을까요.천천

히 돌아오세요. 기도하겠습니다.그러겠죠!!!시간 나고 왜혼자두고 갔냐구 투정부리고 욕하고 화낼날도 오겠

죠??오늘은 삼겹살구워서 소주한잔 드렸네요!!꼭 나떠나면 삼겹살에 소주한잔 달라해서 드리고 울고 얘기도하

고 그랫어요눈납니다 수년째 마음을 다잡지만 이별은 자식을 두고 떠나는 이에게도 보내는 이에게도 마음을 후

벼 파는거 같습니다 지선님께 묻어서 눈물샘을 퍼내봅니다 다시 차오를지라도 퍼내고 내봅니다암환자로서 부

고는 안볼려고했는대 또보게댔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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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모르게 글보면서 눈시울 적시고 있습니다 기운내시고 잘사셔야죠 고인도 그걸원하실꺼에요 너무 붙잡

으면 먼여행길 힘어 하실꺼에요지선님이 붙잡고 게시면 옆게실꺼에요 맘편히 보내드려야죠 전이제 암투병 겨

우 한달 조금지났어요 문득 나없이 남겨질 4살짜리 아들 아직나없으면 관공서 일도못보는 마누라 생각하면 절

대 못죽는다는 맘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악착갔이 입이써도 삼시세끼 챙겨먹고 펑소일상처럼 행동하로 노력중

이내요모든 그런 감정 너무 이해해요…저도 제엄마 보드리면서 지인 여럿 정리했네요..어떻게 지내시고 계신지

걱정과궁금하던차에 올리신글 읽고먹먹해지네요.힘내시라는 말밖에 할수없네요…날 궁금해하시는분이 있다

는것에 힘이되네!!금방 신랑하구 커피타서 담배한개피 피워드리고대화하구 울다오니 시원하네요^^작년에 남

편의 지독하고 긴 조증으로 매일 울면서 이곳에서 위로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회님들의 따뜻한 말들과 조언들

덕분에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네요.​남편은 처음 조증을 겪은 것이었으며 제작년 12월 혹은 더 이전부터 조증

증세가 나타나 작년 2월 말에는 극조고 그런 상태가 작년 7월까지 계속 되었어요. 정말 이혼하기 직전까지 갔고

저는 피부가 다 뒤집어지고 머리가 다 빠지고 우울증상이 심해 정신과 약을 먹으며 얼마전까지 그렇게 지네요.

그래도 첫 조증 후에 남편이 자신의 병에 대에 확실히 인지하게 되어서 지금은 약도 매일 챙겨먹고 스스로 마인

드 컨트롤을 하며 평화롭게 지내고 있어요.둘 중 하나가 죽어야 날 것 같았던 그 지옥같은 시간도 끝나긴 끝나더

라구요. 물론 또 재발이 되면 여기와서 울며불며 글을 남기겠지만.. 지금은 작년을 보내며 제가 느낀 점들 몇가

지 적어봅니다.​1. 병 택의 중요성남편은 그전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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